모과 효능 총정리

오늘은 모양도 별로고 맛도 별로고, 보통의 과일처럼 먹기에는 힘들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은 모과의 효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포스팅을 읽다 보시면, 추가적으로 모과를 먹는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모과 차를 만드는 방법, 모과 차를 끓이는 방법들도 얻으 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모과란?

2. 모과 효능

3. 모과 먹는 법

 3.1 모과 차 만드는 법

 3.2 모과 차 끓이는 법

4. 섭취 시 유의사항

5. 좋은 모과 고르는 법

 

모과

 

1. 모과란?

모과는 원산지 중국의 장미과에 속한 교목입니다. 모과의 한자명을 그대로 쓰면 목과(木瓜)지만, 속음(활음조) 현상에 따라 모과라 읽고 씁니다. 마치 6월을 육월이라 하지 않고 유월이라 읽고 쓰는 것과 같습니다. 모과의 한자명을 풀어보면 ‘나무에서 나는 참외’라는 뜻인데, 모양과 색이 참외와 비슷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모과나무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라는데, 나무 모양이 보기 좋고 꽃과 과일의 향이 좋아 정원수로 인기 있으며, 열매인 모과는 약재로, 나무는 가구용 목재로 씁니다. 흔히 모과를 네 번 놀라는 과일이라 합니다. 어디 놓여 있는 모과를 보고 그 못생긴 모양에 처음 놀라고, 그래도 과일이니 별생각 없이 들어서 냄새를 맡고는 향기가 너무 좋아 놀라고, 향기에 이끌려 맛을 보고는 형편없는 그 맛에 놀라고, 그래서 쓸데없는 과일이라 밀쳐두려 할 즈음 그런 모과에 건강을 돕는 성분이 듬뿍 들었다는 말에 놀라는 과일이고 합니다.

 

2. 모과 효능

 

2.1 기관지 건강

모과차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와 사과산, 그리고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들은 기관지를 따뜻하게 해 주고, 가래를 제거하는 작용(거담제 역할)을 하기 때무누에 기관지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이 비타민C는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하여 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2 피로해소

모과에 다량 들어 있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들은 체내 신진대사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지친 몸의 활력을 찾게 해 주고, 기력을 보충하여 피로를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함유된 비타민C 성분도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막아주어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3 소화효과

모과에는 소화 효소를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서 소화 불량이나 속이 좋지 않을 때 모과를 섭취함으로써 속이 편안해지도록 도움을 줍니다. 추가적으로 모과는 갑작스러운 위경련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2.4 뼈 건강

모과에는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밀도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2.5 피부미용

모과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 비타민C 성분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모과 효능은 효과적입니다.

 

2.6 근육통 완화

모과의 효능으로 근육통을 완화하고 그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모과에 함유된 여러 유기산 성분들은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작용도 하여 근육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7 항암 작용

모과에 함유된 사포닌과 타닌 성분은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 작용을 하여 모과 효능으로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모과의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천연 항생제라 할 만큼 항염 작용에 뛰어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2.8 식중독 예방

모과의 다량 함유된 유기산 성분인 사과산과 구연산은 위의 소화 효소를 촉진하여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2.9 당뇨 예방

모과에 함유된 당 성분은 다른 당분들과 다르게 혈당의 상승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체내의 당분 흡수를 낮추어주고 흡수된 당분을 빠르게 소비되도록 돕기 때문에 당뇨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2.10 숙취해소

모과에 다량 들어있는 과당과 비타민C 성분은 과음 후 손상된 간의 피로를 풀어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체내에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여 숙취 시 발생하는 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되어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모과 씨에 대한 효능도 첨부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과 씨 효능

① 기침과 천식에 좋습니다.

② 아토피 피부염에 좋고, 모과 씨를 달인 물로 목욕을 하게 되면 피부의 염증을 치료해 줍니다.

③ 설사 및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④ 피부미용과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3. 모과 먹는 법

모과는 향기는 좋으나 단단하고 맛이 시고 떫어 그대로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과 과육을 말려 가루를 낸 후 녹말을 섞어 떡(모과 편)을 만들기도 하고, 모과를 얇게 썰어 꿀에 재워 정과를 만들기도 하고, 모과청이나 모과 잼을 만들기도 합니다.

건강을 위해 오래 먹을 것이라면 언제든지 쉽게 먹을 수 있고 준비하기 편한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 방법 중에 모과차가 있습니다. 모과차를 만들 때도 모과를 손질하여 설탕이나 꿀에 재우기도 하는데,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라면 가능한 한 설탕은 줄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모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1 모과 차 만드는 법

① 모과를 깨끗이 씻은 후 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거나 채반에 두어 물기를 말립니다.

② 모과를 길게 반으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합니다.

③ 손질한 모과를 얇게 썰어주도록 합니다. 편으로 썰어도 좋고, 채 썰기를 해도 좋습니다. 가능한 한 얇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④ 햇볕이 좋고 미세 먼지 걱정이 없는 날이라면 얇게 썰은 모과를 햇볕에 말려 어느 정도 수분을 제거합니다. 햇볕이 좋지 않다면 바로 아래 단계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⑤ 적당히 마른 혹은 얇게 썰은 모과를 무쇠솥이나 더치 오븐에서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힙니다. 무쇠솥이 없다면 프라이팬을 사용하는데, 이때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기름기를 모두 제거한 후 덖으셔야 합니다. 또한, 한 번에 덖는 것보다는 5분쯤 덖은 후 식히기를 반복하면서 다 마를 때까지 여러 번에 걸쳐 덖는 것이 좋습니다.

⑥ 바삭하게 덖은 모과를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세요.

 

3.2 모과 차 끓이는 법

모과차를 끓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녹차를 우릴 때처럼 뜨거운 물에 그대로 우리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재료를 추가하여 풍미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약간 시고 떫은 모과 고유의 맛을 즐기려면 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녹차를 내릴 때처럼, 끓인 물을 다기에 붓고 말린 모과 조각을 넣습니다. 거친 맛을 잡으려면 잠깐 우린 후 그 물을 따라낸 후 새 물을 넣고 우리시면 됩니다.

 

다른 재료를 추가하여 풍미를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을 끓일 때 말린 모과 조각과 함께 생강 조각도 넣고 끓여보세요. 생강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 있고, 모과의 거친 맛도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느 방법이든 기호에 맞춰 설탕으로 단맛을 더할 수 있지만,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면 차 고유의 맛을 즐기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하더라도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섭취 시 유의사항

① 모과 씨에 소량이지만 청산(시안화수소)이 들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두통이나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씨를 제거한 후 먹어야 합니다.

② 모과는 설사를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이미 변비가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또한 위궤양이 있다면 피해야 합니다.

③ 이 외에도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특별한 상황이 있거나, 약을 먹고 있다면, 모과를 장기간 복용하기 전에 먼저 의료 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모과사진모음

 

5. 좋은 모과 고르는 법

모과는 9-10월쯤 늦가을에 익게 되는데, 좋은 모과를 고르려면 색이 노랗고 향이 진한 것이 좋고, 덜 익은 모과는 신맛과 떫은맛이 강하기 때문에 특유의 노란색이 뚜렷하고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잘 익은 모과의 표면에는 끈적끈적한데, 이것은 모과의 향과 맛을 좋게 해주는 정유 성분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과 표면은 너무 울퉁불퉁한 것보다는 미끈한 것이 좋고, 병충해를 입었거나 상처가 난 것, 과육이 물러질 정도로 너무 익은 것은 피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못생긴 과일이라 불리는 모과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써온 건강식품입니다. 소화를 돕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유의사항들 잘 확인하시고, 모과의 효능과 함께 우리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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